1코스 : 말씀의 길
총 거리: 8.1km
소요 시간: 3시간 40분
소요 시간: 3시간 40분
한국 천주교의 시작은 어땠을까?
‘말씀의 길’을 따르다 보면 이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길은 한국 최초의 증거자로 기록된 ‘김범우의 집 터’와 천주교 세례식이 거행된 ‘이벽의 집 터’를 둘러보며 시작하는 길입니다. ‘말씀의 길’은 한국 천주교회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자발적으로 복음 말씀을 받아들인 평신도 공동체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한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외국인 선교사인 ‘주문모 신부’가 성수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석정보름우물과 그의 활동지로 알려진 계동 일대의 가회동성당을 둘러보며, 타지에서 순교를 택한 그의 희생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